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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오전 11:36:25 입력 뉴스 > 칼럼/사설

체험 삶의 현장, 공영유료주차장 소고
‘칼로가 배지로 쑤시삘라!’ 소리 듣는 일상



 

사람이 먹고 사는 일이 천차만별이요, 수 만 가지인데, 스스로 노력하는 자가 비웃음의 대상이 되는 사회라면 이것은 극도의 이기주의화 된 야만적 사회일 것이다.

 

살아간다는 것이 어느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몸이 불편한 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그것도 길바닥에 서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수단으로 노상에서 주차요금을 징수하며 산다는 것, 몸이 불편하기에 더욱이나 힘들다.

 

비오는 날은 비를 맞으며, 겨울에는 칼바람으로 몸을 에우며 사는 구걸 같은 하루하루의 고단한 삶, 그렇지만 구걸을 하는 것은 아니다. 구걸처럼 보이게 하는 것은 그들의 눈이 그럴 뿐,

 

단순 무지한 장애인들이라도 그냥 할 수 있는 일이라서 선택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하였지만, 이건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불우한 이웃으로 도움을 받기보다는 비록 몸은 장애인이지만 온갖 수모와 모멸감 속에서도 꿋꿋하게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내 모습에 나를 격려하였지만, 용기를 북돋아주기는커녕, 그들은 깔보며 멸시하기가 일수였다.

 

선거철이나 설.한가위, 연말연시가 되면 재래시장을 둘러보며, 우리보다 훨씬 더 나은 상인들은 격려 하지만, 우리에게 그런 것들이 있기는커녕, 으이, , 호칭은 예사이며, 자기 집앞에서 주차비를 받는다고 칼로 배지를 쑤시삘라!” 눈을 부라리며 악다구니를 하던 이도 있었다.

 

참으로 암담했다. 가난한 장애인이 되어 궁여지책으로 장돌뱅이처럼 주차관리나 하고 있다고 해서 막 대함을 당하는 순간들은 병신이 되었다는 것에 슬픈 것 보다는 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사회적 냉소가 더 견디기 힘든 순간들이었다.

 

가만히 앉아서 불우이웃 성금이나 야금야금 받아먹는 이들보다는 음지에서 삶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이들을 격려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정말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다.

 

폐지 줍는 노인보다 5일 장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어 다니며 구걸하는 이들보다는 굿은 일도 마다 않고 성실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격려,

 

오늘도 마치는 시간인 저녁 8시가 다 되어간다. 아직 받지 못한 이른 오후에서 늦은 오후로 주차한 차들이 10대가 넘는다. 주차비를 받기 위해 한밤중까지 기다릴 수 없는 노릇, 이렇게 미납되는 주차비는 스스로 납부하지 않으면 법적으로 아무런 조치도 할 수 없다.

 

못 받으면 그만이다

이제 그들도 그것을 알고 있다.

 

 

 

 

 

 

 

 

사천인터넷뉴스(mory252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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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시민
법도 기준도 없는 이 나라의 한 단면이다. 2018-04-22
봉사자
참으로 안타깝네요. 미납 주차비를 법적인 강제성이 없다니 이런 경우는 첨 보는 것 같습니다. 힘없는 자들이라 대책도 세워주지 않는단 말이군요. 복지 천국을 이루겠다는 자들의 구호는 다 헛것이군요. 일한 댓가에 대한 권리보장이 안되는 사회가 아직도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2018-04-18
바다처럼
감동이네요.~~ 박수보냄미다~~ 힘네세요.♡♡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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