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박재삼문학제추진위원회에 선정된 회장이 지난 ‘사천시의회 제173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문제의 인물로 지칭되었던 자가 선정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회장 A 모씨는 당시 ‘공무원의 신분으로 개인 통장을 이용하여 후원금이 불법적으로 입금되어졌다.’ 등의 내용으로 많은 문제의 선상에 오르내려졌었다.
당시 A 모씨는 공무원의 신분이었는데, ‘문학상의 어떤 직위에도 없었는데 A 모씨의 통장과 박재삼 시사랑회 통장으로 분산하여 기부금이 입금되어졌으며, 2012년에는 1,100만 원, 2013년에는 2,400만 원으로 B 모씨 앞으로 1,000만 원이 입금되어졌습니다.’며, 당시 조성자 시의원이 시의회에서 거금의 불법적인 입금 내역이라며 문제를 제기하였었다.
이런 불법적인 문제로 인해 다음해인 2014년도의 박재삼문학제 예산은 전액 삭감 되었던 불상사도 발생하였다. 이런 도의적인 책임이 있는 사람이 또 박재삼문학제와 관련된 위원이 되고 회장이 된다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지만, 이를 관할 관청이 그대로 수용한다는 것 또한 문제로 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는 같은 공무원 출신 봐주기식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논리이다.
또한 박재삼문학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의 선정에 있어서도 공정성이 결여되지 않았나 하는 의문이 제기되는 것은 정확한 회의록 등의 자료 공개가 적절하게 이행되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예심의 심사위원 선정과 본심의 심사위원 선정에 있어 몇 명의 후보 중에 선정되고 그 기준 등이 잘 나타나 있지 않고 누가 추천하였는지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는 점 등이다.
또한 문학상 선정에 있어 총 몇 권의 시집을 심사하였는지, 그 사진 자료 등도 불투명하게 잘 나타나지 않았던 예가 많고 회장 독단적으로 진행 후, 형식적인 회의를 거치는 경우도 허다하였기 때문이다.
문학상 선정 후, 바로 나와야 하는 각각의 심사평도 부재하고 있는 것 등으로 인해 그 선정의 명쾌함도 잘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사천시 문화관광과 관련 공무원은 “모든 것은 박재삼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되는 것이다.”며 답변을 일축하며, 모든 것을 회피하였다. 이런 문제성으로 인해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중의 한 시인인 박재삼 시인의 명성에 먹칠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정시의 문학 정신이 계승되어야함에 있어 ‘제사보다 젯밥에 더 관심이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문학제로 퇴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련 기사>
http://news25.asia/ArticleSearchView.asp?intNum=8724&ASection=0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