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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10-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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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경찰서 20대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검거, 구속

기사입력 2021-09-1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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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경찰서(서장 김영호)는 지난 6913시경 관내에서 대환대출 명목으로 원금을 상환해야 한다며 피해자로부터 1,000만 원의 현금을 전달 받으려던 20대 남성인 현금 수거책 A씨를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검거되기 하루 전날 피해자로부터 1,100만 원을 전달받았는데 이를 수상히 여긴 피해자 B씨가 112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것 같다.”고 신고하였고, 경찰은 보이스피싱 피의자와 자연스럽게 상담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 뒤 약속 당일 만남 장소에서 검거하였다.
 

경찰 조사 결과, 60대 여성인 피해자 B씨는 기존 대출금과 이자를 갚아야 할 처지에 있을 때 ‘[○○은행] 고객님 1,000만 원 승인 대기라는 문자를 한 통 받고 은행직원을 사칭한 C씨에게 전화를 걸어 대출 관련 상담을 받게 되었다.
 

C씨는 피해자 B씨에게 상담을 하면서 기존 대출금과 별개로 추가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며 카카오톡으로 악성코드가 심어진 출처 불명의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피해자가 3,000만 원 대출을 신청하자 대출 승인이 나서 통장으로 돈을 보냈는데 금감원에서 돈을 차단시켰다. 금감원에 3,000만 원을 보내주어야 대출이 승인이 된다. 은행 측 착오로 인한 것이므로 우리가 2,000만 원을 준비할테니 1,000만 원을 현금으로 준비해달라.”고 속여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현금 수거책 A씨의 경우, 215월 중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보이스피싱 총책으로부터 현금 수거 1건당 20만 원을 받는 제안을 받고, 전화금융사기 범행에 해당하는 것을 알면서도 그의 지시에 따라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면서 총 8명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약 1억 원 상당의 현금을 수거한 뒤 보이스피싱 총책의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영호 사천경찰서장은 현금 수거책이 지속적으로 검거되고 있는데 대부분 아르바이트로 생각하며 쉽게 접근 하지만 이것 또한 범죄 조직에 가담하는 범죄 행위라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경찰 에서도 점점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및 총책 등을 검거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피해 예방을 위해서도 다각적 방법으로 홍보 활동을 병행해 나갈 것임을 표명했다.


 

이현석 기자 (mory252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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