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사천시장 입후보예정자들의 물밑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남뉴스25, 사천신문, 뉴스경남은 사천시장 입후보예정자들에게 공통 질문을 제시해 시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다음은 사천시장 입후보예정자들에게 묻는 공통 질문으로 박정열 예비부호의 답변입니다.
1. 사천시장 출마 이유는?
제가 정치에 입문했던 이유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 때문이었습니다.
시민들이 잘 살아야 지역이 발전하고, 지역이 발전하면 나라는 부강해지는 법입니다.
그런데 지금 사천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2019년 행안부 자료에 의하면 사천시는 인구 감소가 진행돼 지역소멸 위험지역 단계에 접어들었고 특히 청년 인구의 감소는 더욱 심각합니다.
네 가구 중 한 가구는 월 소득이 백만 원 미만이라는 경남사회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사천시의 대표 산업인 항공 산업도 코로나19로 인하여 성장세가 둔화됐으며 바다케이블카로 대표되는 사천시 관광산업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고 富의 역외 유출도 심각한 상태입니다.
한마디로 사천시는 “총체적 위기 상황이다” 라고 판단하고 싶습니다.
저는 도정 8년간 항공MRO 유치, 사천 국제공항 추진, 사천-제주 노선 항공기 증편, 저비용 항공사 취항, 남강댐 피해 보상 및 대책 수립, 삼천포 수협 유류공급시설 국·도비 23억 확보 등 사천지역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다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천이 키워 준 저 박정열은 저를 지지하고 성원해 주신 사천 시민들께 보답하는 길은
맞춤형 미래 발전전략으로 위기의 사천을 「새로운 사천, 11만 시민들 모두가 행복한 사천」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각오로 사천시장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2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 항공산업, 관광산업, 농어업 분야에 대한 발전 정책은?
먼저 항공산업 분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 약속하셨던 항공우주청 사천 유치를 하영제 국회의원님과 저 박정열이 힘을 합쳐 조기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한 발 더 나가 항공안전기술원도 사천에 유치해서 명실상부한 항공산업 수도로서 위상에 걸맞게 미국의 NASA와 같은 K-NASA로 성장 발전시켜야 됩니다.
그리고 현재 조성중인 항공국가산단을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를 활용한 기업추진단을 구성 운영하여 우수한 기업체를 조기에 유치할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스마트혁신센터, 항공산업특화 지식산업센터 등의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항공제조 산업의 고도화를 선도하고 위기를 맞은 항공산업 관련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창업지원, 정보 및 기술교류, 교육, 실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항공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를 건립하여 항공기부품 제조업체 지원체계를 강화해서 중소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해 사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를 견인하는 항공우주생태계를 조성 하겠습니다.
현재 창원에 있는 항공 관련 기업 중에서 사천시로 이전을 희망하는 업체가 26곳이나 있습니다.
이런 항공관련 기업들도 사천에 유치해서 집적도를 높이고 항공방산 앵커기업, 즉 선도기업도 적극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추진입니다.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가 있는 미국 시애틀에는 타코마 국제공항이 있고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가 있는 프랑스 뜨루제에는 블라냑 국제공항이 있습니다.
항공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제공항이 필수요건입니다.
우리 사천에는 국내 유일의 항공기 완제기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있습니다.
항공우주청이 사천에 유치되고 국가항공산단과 항공 MRO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 항공산업의 수도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고 글로벌 G7 항공기 회사로의 진입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사천공항은 국제공항으로 승격되어야 합니다.
관광산업은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분야이기도 하고 사천의 관광산업 또한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우리 사천시의 관광산업을 얘기하려면 현재의 상황을 먼저 파악을 해야 합니다.
문제점을 알아야 해결책을 만들 수 있는 것 입니다.
新남해안 관광시대에 걸맞는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전략이 강력하게 추진되어야 합니다.
우리 사천시는 항공과 해상관광자원을 갖고 있고 바다케이블카와 국민캠핑장 등 관광시설과 이순신장군의 승전지 등 역사문화 관광자원도 풍부한 도시입니다.
또한 접근성이 높고 갯벌 등 자연환경도 좋은 관광자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와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할 수 있는 관광지가 부족합니다.
그리고 남해, 하동, 통영, 진주 등 인접 지자체와 경쟁을 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우선 바다케이블카를 활용한 연계관광 상품으로 삼천포의 명물인 실비집을 체험할 수 있는 무지개 실비 거리와 추억의 영화거리도 조성 하겠습니다.
자연 관광자원인 실안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산책로와 관광 숙박시설을 실안에 조성하고 사천형 해양 클러스트 사업인 S-BLUE ZONE 사업을 추진하고 고려 현종 부자 상봉길을 따라 와룡골, 용현, 능화를 잇는 웰니스 내륙 관광길 조성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골 1980년 폐쇄된 진삼선 철도를 복원해서 열정관광열차 “잇다”를 개통해서
사천-제주간 오션비스타호와 연계하여 사천과 제주를 잇는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 시키겠습니다.
늑도, 신도, 둥도, 마도, 저도를 잇는 무지개생태탐방로를 조기에 조성해서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사천시민들께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사천시의 미래 농·어업은 기후변화, 환경오염, 탄소배출 규제, 소비트렌드의 변화에도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단기적인 처방도 필요하지만 중장기적인 발전 전략이 필요합니다.
먼저 1차(생산) 2차(가공) 3차(유통)의 6차 산업에 4차 산업을 융복합 시킨 농·어업 10차 산업을 육성하는 10차 산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사천을 농어업 10차 산업 메카로 육성하겟습니다.
항공산업에 의존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 부족한 사천시의 폐교등을 유휴자원 활용하여 AI, IoT, 빅데이터, 스마트 팜 등의 선진화된 농·어업 10차 산업을 육성함으로써 고기능성, 고부가가치의 작물을 생산하는 생산기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역별 특화 상품을 브랜드화 하고 사천시 농수산물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나가는 적극적인 홍보전략으로 차별화된 고부가치화를 이끌겠습니다.
삼천포에 해양바이오산업센터와 해양BI센터를 유치해서 수산부산물을 이용한 생산물 연구와 어족자원 관리, 미래 수산전문가 육성 등을 통해 수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3.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대책과 방안은?
먼저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고통을 겪고 계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께서 어렵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힘을 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자께서도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지원을 위해 많은 공약을 하셨습니다.
사천시에서도 자체적인 지원책이 마련돼야 합니다만 사천시의 재정여건은 참으로 열악합니다.
2021년 재정자립도가 16% 수준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 중에서 순위가 138위입니다.
사천시를 운영하는데 100원이 필요하면 현재 사천시의 세수는 16원도 안 된다는 수준으로 공무원의 월급조차도 충당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하지만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현실을 마냥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먼저 가장 시급하게 장기 저리로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등의 제정을 통한 지원근거를 마련하여 조금이나마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자녀들에게 행복기금펀드를 조성해서 학자금 대출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러한 긴급 지원 정책과 병행하여 장기적으로 좋은 기업을 유치해서 세수를 확대시켜
더 많은 지원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결국 사람과 돈입니다.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면 인구가 유입되고 늘어나는 인구를 사천에 거주할 수 있는
질높은 정주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사천시의 인구가 늘고 사천시민의 소득이 늘어야 소비 지출이 늘어 날 것이고 이것이야말로 장기적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천만 권역사업 추진으로 명품 주거 단지를 조성하고 근로자와 청년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해서
인구와 부의 유출을 막아서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해서 청년 인구의 유입이 활성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4. 인사와 관련해 인사에 대한 원칙과 기준은 있는지?
인사는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인사(人事)의 원칙은 공정하고 투명한 능력위주의 인사, 일한만큼 보상받는
신상필벌의 원칙이 잘 지켜지고 우수한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조직을 잘 운용하여 생산성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가장 훌륭한 인사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의 직무량이 공평하고 편차를 없애는 것이 선제되어야 합니다.
저는 조직 전체에 대한 직무 분석을 실시하여 직원별 업무량을 조정하고 직원들의 적성을 잘살려서 생산성 높은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의 성적을 받은 우수한 지자체입니다.
특히 2019년에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사천시 공무원들의 능력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이야기입니다.
외부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인사위원회의 의견과 공무원노동조합을 비롯한 내부직원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추진하겠습니다.
5. 마지막으로 사천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존경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국민의 힘 사천시장 예비후보 박정열입니다.
코로나 19로 얼마나 힘이 드십니까?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특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께서 고통속에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저는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조속하게 코로나를 극복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먼저 사천이 키워주신 큰 일꾼 저 박정열은 사천을 대표해서 지난 팔년간 경남 도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가시적인 성과도 많이 쌓았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그동안 제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사천은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앞으로의 4년은 사천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나아 갈 것인가?
아니면 여기서 머무르고 퇴보할 것인가? 의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사천의 경제는 화려한 약속이나 번지르르한 말로서는 결코 살려 낼 수 없습니다.
사천시장은 기업가의 정신으로 비즈니스맨, 세일즈맨이 돼 두 발로 뛸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기업인으로서 6개의 회사를 경영한 경험이 있어 기업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 기업과의 소통에는 어떤 후보보다 경쟁력이 높습니다.
사업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역량있는 선도기업과 좋은 기업을 유치해서 사천의 경제를 살려 내겠습니다.
반드시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인구와 소득을 늘리고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서 새로운 사천 행복한 시민들의 사천을 만들겠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하고 편안하고 잘사는 사천을 이뤄낼 수 있는 단 한 사람, 저 박정열을 사천시장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사천시민들을 주인으로 모시는 참일꾼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