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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누가 적임자인가?

이원섭 사천시장 예비후보 대담

기사입력 2022-04-0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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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사천시장 입후보예정자들의 물밑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남뉴스25, 사천신문, 뉴스경남은 사천시장 입후보예정자들에게 공통 질문을 제시해 시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다음은 사천시장 입후보예정자들에게 묻는 공통 질문으로 이원섭 예비부호의 답변입니다.
 


 

1.사천시장 출마이유?

 

위기의 사천시를 변화와 혁신으로 재도약시킬 능력과 경륜을 갖춘 인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출마하였습니다.

 

위기의 본질은 인구감소라고 생각합니다.

 

도시 발전의 가장 기본적인 척도가 인구의 증감입니다.

 

사천시는 2023년 이후 현재까지 무려 8년간에 걸쳐 인구절벽으로 내리닫고 있습니다.

 

이와 병행하여 청년인구가 2016년 이후 20년까지 약 5년간에 걸쳐 약 5천여 명이 빠져나갔습니다.

 

이러한 위기 극복과 급속한 시대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사람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인 현명한 결단력이 있어야만 한다고 봅니다.

 

저는 사천시장 출마 선언에서 의례적인 형식과 절차를 위한 출마선언이 아니라 약 1천여 명의 시민들을 모시고 약 1시간 40분 동안에 걸쳐 직접 사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든 청사진을 설명하고 그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평가와 검증을 받는 사천시장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그동안 대학시절의 학생회 활동을 시작으로 대기업 근무와 국회 보좌관을 거쳐 집권당 사무국장과 언론사 논설위원, 경상남도의 정책연구원 이사장 역임, 경상국립대학교 연구교수로서 120여 명으로 구성된 경상남도 교수자문위원회 사무총장 경험 등, 그 누구보다도 다양한 경험과 식견들을 위기의 사천시에 변화와 혁신으로 접목하고자 합니다.

 

 

 

2.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항공산업, 관광산업, 농어업 분야에 대한 발전 정책?

 

대통령공약사업인 항공우주청 유치가 최대의 관건입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차기 시장으로 지역의 국회의원이 경상남도 국회의원과 도의회의원의 중지를 모아서 사천 유치를 성사시켜야만 합니다.

 

항공산업은 지난해 1123일 미 공군이 추진하는 ATT사업(미 공군고등전술훈련기사업)에 한국의 KAI와 미국의 록히드마틴사가 손잡고 다시 도전을 하게 됩니다.

 

이 사업은 지난번 실패한 미 고등훈련기사업 보다도 훨씬 더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KAI와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사천시 차원에서도 촉구 등의 활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만약 이 사업이 성공되면 항공산업은 물론 지역경제에 혁기적인 발전을 기대합니다.

 

관광산업은 관광 인프라의 구축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먼저 국가지질공원 인증 등록을 추진하여 문화유적, 관광자원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경상남도에서 유일하게 관광 일 번지를 추구하는 국가지질공원 등록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보여주는 체험관광사업으로 진널전망대에서 신수도 간 짚라인을 설치하여 전국 명물의 관광명소는 물론 이와 연계하여 신수도에 체험테마관광랜드의 개발을 추진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입니다.

 

실안지구는 삼분령 일대에서 영복원까지 지중해식 리조트, 펜션단지 조성과 실안 안골 골프텔건설로 머무는 관광의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고려현종대왕축제의 추진으로 지역축제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서 전국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왕기(王氣)가 서려 있는 왕욱의 무덤 지하에 고려현종대왕 기체험장을 만들어 전국민들이 王氣를 받아가는 체험장을 추진할 것입니다.

 

농업분야에서는

 

농번기에 농업 인력의 부족과 인건비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시에서 농업인력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농어업의 1,2,3차산업을 뛰어넘는 농어촌 융복합 6차산업을 사천시가 주도적으로 농어민에게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메타버스 농특산물 홍보관과 쇼핑몰 운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3.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대책과 방안은?

 

전국에서 사천시에서만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금을 한 푼도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차기 시장이 되면 신속하게 이에 준하는 지원금을 지원토록 할 것입니다.

 

저는 사천시 소상공인엽합회의 민원을 받고 사천상공회의소와 협의하여 상공회의소 내 소상공인지원센터 사무실을 만들어 소상공인들 간 소통의 장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삼천포중앙시장과 사천읍시장의 도시재생사업은 물론 청년몰을 만들어 청년인구의 유입으로 삼천포중앙시장과 사천읍시장의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겠습니다.

 

 

4.인사와 관련 인사에 대한 원칙과 기준은?

 

인사의 원칙은 인적자원의 전략적이고 과학적인 활용을 통해서 조직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능력과 균형 인사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성과와 역량에 근거한 능력 중심이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소통과 배려가 있는 인사여야만 합니다.

 

세 번째는 시스템에 근거해서 과학적으로 해야만 합니다.

 

지금까지 사천시는 이러한 원칙보다는 시장의 독선과 아집으로 인사에 있어 엄청난 파열음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사천시 공무원의 수가 1천명에 육박하는 것도 이러한 원칙 없는 난장판 인사였다고 평가합니다.

 

 

 

5.사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지금까지 7번의 지방선거에서 4분의 시장이 선출되었습니다.

 

4분의 시장 중에서 3분의 시장이 임기 중에 불미한 일들도 중도에 그만두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하일청 시장은 무소속으로 당선이 되었지만, 당시 집권당인 평화민주당에 입당하라는 강압을 받고 급히 서울로 입당하러 가다가 빗길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셨고, 이후 정만규 시장은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에 그만두었습니다. 이후 송도근 시장은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사법처리 되어 그만두었습니다.

 

전국 시 단위에서 3명의 시장이 중도에 불미한 일로 사퇴한 경우는 전무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 번에 시장선거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엄중한 검증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현재 후보자들 중에는 학력 문제, 범죄경력 문제, 얼마 전까지 민주당을 지지한 경력 등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음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없다면 이전 중도에 사퇴한 시장들보다도 더 위험한 결과가 예측 됩니다.

 

오늘의 사천에는 주인정신을 잃었습니다.

 

지역의 정신적인 지도자도 없고, 존경받는 원로분들의 신랄한 비판도 없고, 청년들의 기개도 없어졌습니다.

 

사천정신, 시대정신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있습니다.




 




 

이현석 기자 (mory252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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