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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곤명면지역 준설지 스포츠파크로 되나

지역 주민들 건의안 일부 수용, 희망길 열려

기사입력 2022-12-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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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곤명면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남강댐 유수지 준설 건의안20216월에 한국수자원공사 남강지사에 전달된 지 1여 년 만에 3억 원의 용역비가 마련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소식이다.
 

사천시 곤명면 신흥리, 작팔리 일원


곤명면 발전위원회는 이 건의안을 한국수자원공사 남강지사와 하영제 국회의원에게 전달 요청한 결과 용역비 3억 원이 확보되어 수자원공사 진주지사에서 환경 등에 대한 용역이 계획 중에 있으며, 곧 시행될 전망이라고 하였다.

 

곤명면 발전위원회(위원장 진달수)는 현재의 남강댐 기능으로는 최대홍수량을 감당하지 못하여 추진하고 있는 취수증대사업(남강댐 안정화 강화사업)’과 병행하여 곤명면지역의 유수지를 준설하여 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건의안을 제출하였으며, 이것이 받아들여진 결과라고 하였다.

 

준설지 현황으로는 사천시 곤명면 신흥리, 작팔리 일원으로 1.82(55만평)의 상수원보호구역의 유수지면적으로 관리기관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남강댐진주지사, 사천시이다.
 


준설한 토사를 미준설지에 성토하면 약 2,000로 준설량으로 약 1.0(30만평)의 준설면적이 나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준설효과는 우수기 유수지 상류 농지 상습침수 방지와 유수지 내 물버들로 인한 인근 지역주민의 불편해소, 남강댐 방류량 조절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유수지 물버들 제거 비용의 절약(연간 수 천만원) 등을 들 수 있다고 한다.

 

이에 곤명면 발전위원회는 남강댐 안정화강화사업(취수증대사업) 기간 중에 시행할 것과 사천만 어민 피해보상특별법 제정과 병행할 것을 건의사항으로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에 전달하였다.

 

용역비 3억원이 확보되었는지에 대한 물음에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의 관계인은 용역에 관련해서는 3억 원 정도의 설계를 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명확하게 3억 원으로 용역이 나갈지에 대해서는 정확하지 않다.’ ‘지금은 용역에 대한 것을 준비 중에 있는 상황이다.’

 

용역비가 내려와서 쓴다기보다는 한국수자원공사 남강지사에서 설계를 해서 그것으로 협의를 하고 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산이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 시행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아직 용역이 발주된 상황이 아니라서 어떻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구상하는 것은 버들유 관련 피해현황을 조사하는 것과 그에 따른 종합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준설을 할 계획은 있는가에 대해서는 용역 준비 결과에 대해서 예단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된다 안 된다를 지금 말할 수는 없다. 용역이 시행이 되면서 그런 부분들도 같이 검토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하였다.

 

한편, 진달수 위원장은 준설지 10만평 이상의 골프장 등, 친환경 스포츠 공간을 조성하면 사천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의 도시민 그리고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찾는 친환경공간으로 사천시의 새로운 관광 산업의 토대를 형성하는 기초적인 시설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현석 기자 (mory252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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