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현진)는 선박 노후와 고령화 등으로 해양사고 증가, 안전불감증 사각지대에 대한 집중점검 및 단속을 통한 대형 해양사고의 선제적 예방과 국민생명 보호를 위해 오늘부터 5. 26.일까지 14주간(단속예고 2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최저승무기준위반 ▸고박지침위반 ▸복원성 유지 위반▸과적․과승, 선박 불법 증개축 등 안전저해 행위 등이다.
사천해양경찰서은 소속 경찰서 수·형사, 파출소 요원 등 가용세력을 동원하여 관내 항·포구 등을 대상으로 특별 전담반을 편성하는 한편, 취약 해역에는 형사기동정을 배치시키는 등 안전사고 예방 및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화물선 등 대형선박에 대한 단속 활동은 중소형 선박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감도가 낮은 수준이고, 여객선 등 대형선박의 해양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