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올 한해 농사 시작 전 토양검정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나섰다.
토양검정은 양분, pH, 유기물 함량 등 토양의 특성을 분석하는 과정으로 검정 결과에 따라 비료 사용량을 추천하는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해준다.
토양검정 결과를 기반으로 농가는 자신의 농지에 맞게 적절한 양의 비료를 사용할 수 있고, 이는 토양에 양분이 집적되는 것을 줄여 환경오염도 예방한다.
지난해 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한 토양검정 건수는 5,350건으로 토양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수도 더욱 검정 건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토양검정이 필요한 농업인들은 언제든지 토양검정 시료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관 2층 토양검정실에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송혜경 미래농업과장은 “토양검정은 내 농지의 토양상태를 알고 관리하는 과학영농의 첫걸음이자, 온 세계가 관심 가지는 환경보존의 첫걸음이니 많은 농가가 농사 시작 전 토양검정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