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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3-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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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경,‘23년 찾아가는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단 운영

’23년 4월~10월 中 2회(상/하반기)

기사입력 2023-03-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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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옥현진)는 다가오는 4월부터 동력수상레저기구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점검 무상서비스”와 “수상레저 안전문화확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사천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41건으로. 이 중 30건(73%)이 단순 고장에 의한 표류사고이다. 또한, 사고의 원인은 기관 정비불량(22건), 배터리방전(3건), 연료 고갈(3건), 스크류 이물질 감김(2건) 순으로 발생, 안전의식 부족에 따른 단순 사고가 대부분차지했다.

 개인 수상레저 활동자의 동력수상레저기구는 대부분 육상(자가)에서 보관하다 성수기 (4~10월)에만 활동하며, 5년 주기 안전검사에 의존하다 보니 기구를 방치하거나 점검에 소홀하기 쉬워 고장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이처럼 개인 레저활동자의 경우 예방정비 미흡, 기관정비 불량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천해경은 레저기구 전문 수리업체와 함께 무상점검(*엔진상태 점검 등 기본적인 안전점검 및 자문)과 장비 관리 요령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수상레저객이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레저기구관리 상담과 레저기구별 안전수칙 교육 및 국민밀착형 홍보물품을 제공하여 수상레저 안전문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대부분의 수상레저 사고는 안전점검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올해 무상점검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레저 활동 시에는 연료 적재량, 엔진 상태 등 자체 점검을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무상점검 서비스는 4~5월 中 1회(상반기), 9월 中 1회(하반기) 실시할 예정이며, 서비스를 희망하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소유자는 사천해경 해양안전과 교통레저계(055-830-2449)에서 사전 예약 접수를 하면 된다.

 

이현석 기자 (mory252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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