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은 4월 7일 금요일 11시 30분, 국가보훈처 6.25참전유공자회 임성규 회장과 대한노인회 안규탁 사천지회장을 모시고,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열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지원인력 등이 입원 환자의 전문 간호·간병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해 개별적으로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가 환자를 간병하지 않아도 된다. 환자의 부담은 줄이고, 입원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제도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이 날 병동 개소식과 함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인 42병동에 49병상 운영에 들어갔다.
서비스를 제공 받는 환자들의 4인실 기준 1일 간병비 및 입원료의 본인부담금은 일반병동 및 365안심병동 대비 20~50% 절감된 약 30,560원의 수가로 해결하게 되어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도 기대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입원실·목욕실·화장실, 복도 및 계단 문턱 제거, 이동 보조 안전바, 낙상방지를 위한 낙상감지센서 및 모니터, 에어매트리스등 환자중심 환경과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간호전문인력이 24시간 간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심리적 안정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창섭 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통해, 환자와 환자가족 모두가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호자들의 생활안정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천포서울병원 350여 임직원은 오직 환자분들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문 의료인력 보강, 의료장비의 첨단화, 의료시설에 과감한 투자로 우리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서남해안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