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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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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회 원구성에 관한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의원 입장문

기사입력 2026-07-2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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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저희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의원들은 무거운 책임감과 엄중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10대 사천시의회가 출범한 지난 7월 1일, 민주당 소속 시의원 1명의 탈당 이후 국민의힘 의원 6명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였고, 이어 7월 16일에는 두 개의 상임위원장 자리 역시 모두 국민의힘 의원이 맡게 되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의회운영위원장 1석을 맡으라고 계속해서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초 원내대표 간 협의에서는 제9대 의회 당시 민주당 의원이 3명이었을 때에도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았던 전례를 고려하여, 제10대 의회에서는 민주당이 5명의 의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건설항공위원회 또는 행정관광위원회 중 한 곳의 상임위원장을 맡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처음부터 일관되게 밝혀왔습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의회운영위원장 자리라도 맡으라는 제안만 반복하며, 원구성이 마무리되지 못한 책임을 민주당에 돌리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저희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5명은 시민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의회 운영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채 민주당에 운영위원장을 맡으라고 요구하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천시의회는 서로 소통하고 협치하며 상생하는 대의민주주의의 공간입니다. 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나 욕심이 아니라 시민께서 부여해 주신 권한을 겸손하게 행사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시의원의 책무입니다.
따라서 민주당에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으라고 계속 제안하는 것을 이제는 멈춰주시기 바랍니다. 그 자리마저 국민의힘에서 맡아 원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더 이상의 정쟁이 아닌 정상적인 의회 운영에 나서주시기를 촉구합니다.
또한 여론전을 통해 민주당을 책임 있는 협의 대상이 아닌 문제의 원인으로 몰아가는 행위도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지금 사천은 매우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우주항공청사 건립 등 사천의 미래를 좌우할 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사천시의회에서는 민주당을 배제한 원구성을 추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재명 정부를 찾아 사천 발전을 위한 특별법과 국가예산, 주요 사업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사천시의회 안에서의 모습과 중앙정부를 향한 모습이 서로 다른 이러한 행태를 시민 여러분께서도 냉정하게 지켜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의원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오직 사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발로 뛰겠습니다. 말이 아닌 실천으로, 정치가 아닌 성과로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늘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7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사천시의원 일동



 

이현석 기자 (mory252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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